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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유혈진압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군부...현지 상황은? / YTN

2021-04-01 12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전화연결 : 미얀마인 ’A 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얀마 현지를 연결해 현지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점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들었습니다. 군부가 유혈진압을 계속하고 있고요. 일단 성함을 밝히지 않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그 정도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 계신 거죠?

[미얀마인 ’A 씨’]
아시다시피 저희 나라 미얀마에서 사망자들이, 다친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위하다가 길에서 총을 맞아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집 안에서 그냥 있다가 총 맞아서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밤에 연행됐다가 다음 날에 사망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시위를 지도하는 사람들과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 지원하는 사람 그리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단체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일이 하고 싶어서 성함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워낙 위험한 상황이고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선생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상황인데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는 마음 먼저 전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외신기자들의 움직임을 의식해서 군부가 인터넷하고 전기도 모두 차단하기도 한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전해 주시죠.

[미얀마인 ’A 씨’]
지금도 심각한데 3주 전부터 모바일 인터넷이 차단되고 SNS는 차단되었습니다. 와이파이로 쓸 수 있는 일부 시민들만 SNS를 쓰고 있고요, 원래 전부터. 이렇게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외신에 보도할 수 없게 막는 거. 두 번째는 일반 시민들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파악할 수 없게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군대는 군인들과 일반 경찰들과 가족들이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없게 막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외신을 보도할 수 없어 와이파이도 차단되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까지 차단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외신 기자들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서 밤에만 움직이고 또 일반 가정집에 들어가서 어린 아이들의 목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0116220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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